철학의 길/ 망각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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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숲 사이로 수평선, 섬, 낙조를 조망하며 걷는 해송 숲 터널길
내 삶의 속도는 얼마나 될까? 실속 없는 과속으로 범칙금투성이인 삶을 사는 것은 아닌가? 같은 곳이라 할지라도 자동차를 타고 지나는 기분과 자전거를 타고 지나는 기분, 걷거나 멈춰 서서 느끼는 기분은 절대 같을 수 없다. 급하면 돌아가라는 옛 속담처럼 자동차를 세워두고 느릿한 소걸음으로 거북이처럼 천천히 걷다 보면 증도가 지닌 독특한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으리라.

우리는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맞춰 살면서 많은 것을 잃고 살아왔다. 허황한 욕심과 조급함이 가져온 알맹이 없는 빈 껍데기 삶, 바람직한 삶을 위해서 어느 물결에 나를 던져야 할까? 그 해답은 내 삶의 속도에 있다. 뻥 뚫린 고속도로를 달리다가도 느긋하게 쉬어가는 여유, 무심코 지나쳤던 풀 한 포기도 자세히 보고, 돌멩이 하나의 사연에도 귀 기울이는 지혜가 행복의 비결이다.

증도에서는 모든 것이 느리다. 느림과 깨끗한 환경의 대명사인 작은 달팽이가 마을을 등에 지고 가는 로고 마크 상징처럼 느림을 바탕에 두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자는 범지구적 슬로시티운동은 1999년 이태리에서 출범하여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증도가 지정된 이후 걷기 열풍과 함께 올레길, 둘레길 등 걷는 길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일본에도 규슈 올레길이 만들어졌다.

느려서 더 행복한 섬 증도에도 약 42.7km의 모실 길이 있다. 이야기가 있는 바닷가 문화생태탐방로 증도 모실 길의 백미는 단연 3구간 천년의 숲길(순비기전시관↔짱뚱어다리↔철학의 길↔망각의 길↔신안갯벌박물관/슬로시티센터)을 꼽을 수 있으며, 증도를 방문한 관광객 누구나가 사계절 찾아와 짱뚱어다리에서 출발하여 걷고 가는 녹색 숲 생태 체험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해변에 산재한 모래가 해풍(북서풍)에 의해 주변 농가와 논밭, 염전 등으로 날아오는 것을 막으려고 6·25 이후 방풍· 방사림으로 식재한 수령 약 60년 된 아름드리 해송림(곰솔, 해송)을 증도면소재지 뒷산인 상정봉(증도 최고봉 약 127m)에서 내려다보이는 모습이 마치 한반도를 빼어 닮았다. 2009년 제10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천년의 숲 부문 공존상(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대통령의 집무실인 청와대 본관 앞의 정원에도 소나무만 심어져 있고 경복궁이나 숭례문 복원 사업에도 소나무만을 사용하였다. 경남 창녕 부곡면 비봉리 패총에서 발견된 신석기시대 통나무 배도 소나무로 만들었으며, 애국가의 한 구절이 되어 불리고 있다.(남산 위에 저 소나무) 우리 땅에서 자라는 약 1천여 종의 나무들 가운데 우리 조상의 삶에 가장 혜택을 많이 베푼 나무다.

소나무 숲 1㏊(약 3천 평)에서 65명이 1년간 숨 쉴 수 있는 산소를 만들어 주며 숲 속의 보약으로 불리는 건강 물질 피톤치드는 소나무 숲 1㏊에서 4㎏, 활엽수보다 소나무 침엽수 숲에서 하루 10배 이상을 배출하고, 침엽수 숲에서 더 많이 생성되는 숲 속의 공기 비타민 음이온은 3㎡당 8백~2천 개,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음이온 수는 3㎡당 4백~1천 개(평균 7백 개)이다.

산림욕은 알몸 상태가 산소·피톤치드·음이온(자연의 3대 선물)이 피부의 땀구멍·털구멍을 통해서 잘 흡수되기 때문에 좋겠지만, 몸에 끼지 않아 헐렁한 면 소재의 피부가 많이 드러나는 반바지나 반소매, 민얼굴이 적당하다. 숲 속 산소·피톤치드·음이온 같은 건강 물질은 세포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 주고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저항력을 높여주게 된다.

산소는 혈액을 따라 곧바로 사람의 몸 구석구석까지 퍼지며, 테르펜이 함유된 피톤치드가 뇌 알파파를 증가시켜 뇌 신경을 통해 정신과 기분을 맑고 상쾌하게 하며 심장·혈관·위장·땀샘 등 내장의 여러 기관 작용을 조정하는 자율신경을 활성화해 피로해소와 정신적인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 숲에서 보행을 할 때는 되도록 땀을 흘리되 약간의 피로감이 있을 때까지 걷는 것이 좋다.

서해에서 하얗게 밀려오는 파도가 물거품(포말)되어 부서지면서도 많은 양의 음이온을 발생시킨다. 지난 2005년 KBS 생로병사(음이온에 따른 평균수명)에서 음이온이 풍부한 지역의 평균수명은 20세 이상 장수한다고 하였다. 우전해변 해송림 일대 바다와 갯벌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도 무기질(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에 숲과 어우러진 바다와 갯벌은 자연 속 종합병원과 같다.

해송 숲 터널 길인 철학의 길과 망각의 길을 갯바람과 솔향에 취해 걷다 보면, 서해 수평선 위로 점점이 떠 있는 무인도(자은도의 두리도, 오도, 임자도의 대치마도, 소치마도, 갈도, 굴도, 입모도, 사삼도, 부남도, 증도의 외갈도, 내갈도,세목섬, 면섬, 쥐섬)가 아름답지만 파도와 숲의 건강 선물 음이온을 호흡하게 되고 나도 모르게 몸과 마음이 가벼워져 자연에너지로 재충전 된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하이델베르크에 철학자의 길이 있다. 괴테, 야스퍼스, 헤겔, 막스베버, 카를 등 많은 문인과 철학자들, 사상가들이 이 길을 산책하면서 사색에 잠기고 지인들과 토론하며, 정신적인 교류를 나누었다. 일본 교토에도 철학의 길이 있다. 은각사에서 에이칸도까지 비와코 수로를 따라 연결된 약 1.8km 구간은 교토대 교수 니시다 기타로가 즐겨 걸었던 길이다.

나는 누구인가? 내가 사는 세계는 어떤 세계인가?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이 가치 있는 삶인가? 나는 어떤 신조로 살아가고 있는가? 길을 걸으면서 사색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납득할 수 있는 체계적인 답을 구하고 깨달음을 통해서 우리는 사색인으로서 행동하며 행동인으로서 사색하는, 생활의 진리 속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를 증도가 자랑하는 철학의 길을 통해서 구하길 바란다.

느림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에 초점을 둔 슬로시티 증도 만의 철학이 그대로 배어 있는 철학의 길은 짱뚱어다리 옆 숲길 초입 좌측으로 천년의 숲 산림욕장 안내도가 나타나고 이어 입구를 알려주는 나무 아치가 나타나며, 약 20m 위 T자 갈림길 산책로 왼쪽 입구에는 로베르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는 길이라는 달팽이 시비가 있고, 오른쪽으로는 철학의 길이 시작된다.

한반도 모습의 해송 숲과 짱뚱어다리로 연결된 면소재지 방향 대마도에서 과거 일본이 임진왜란을 비롯해 우리나라를 침략하기 위해서 교두보로 삼았던 대마도를 상상하며 출발하는 철학의 길 오른쪽 앞바다인 짱뚱어해수욕장은 해변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름다운 그늘막과 선베드가 일렬로 늘어서 있고, 주변에 대형 풀장과 야영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철학의 길과 망각의 길은 서쪽에는 서해가 부르고, 동쪽에는 해송의 달콤한 속삭임이 있어 앞으로는 바다, 뒤로는 해송이 반기는 매력적인 길이다. 어느 길을 걸어도 신선한 바닷바람과 뒤섞인 솔 향이 온몸을 휘감고 도는 때 묻지 않은 산림(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한 급경사가 없고 평탄한 모래 숲길이라 발끝으로 전해오는 모래의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며 누구나 부담 없이 걷는다.

말목을 세워 밧줄로 연결시켜 철학의 길에서부터 망각의 길로 이어지는 소박하고 호젓한 이 길은 이름표만큼이나 매력적인 길로 사람이 드물어 사색을 즐기며 혼자서 걸어도 좋고 사랑하는 연인과 두 손을 꼭 잡고 걷거나 팔짱을 끼고 걷기에도 알맞은 폭이며 가족과 함께 오손도손 얘기를 나누면서 걷다 보면, 눈과 귀가 즐거워지고 건강까지 챙기는 도보여행으로 추천하는 길이다.

소나무숲을 관통하는 갯벌에서 잔디구장까지 비포장 자전거 탐방로도 갖추어져 있으며 자연을 벗 삼아 숲 속 길을 한참 걷다가 철학의 길을 벗어나면 꼬불꼬불 작은 곡선을 이루는 얽히고설킨 모세혈관이나 실핏줄과 같은 숲터널 길이 나타나며, 숲 속에는 방향을 잃고 헤매게 되는 망각의 길도 있다. 일상에서 벗어나 온갖 시름을 잊게 하는 망각의 길에서 세월을 잊고 걸어보자.

해송으로 가득 차 천년의 숲 산림욕장으로 변신한 해변 숲속 길(철학의 길과 망각의 길 등)을 탐방 코스별로 약 3시간 걷는 동안 해송 숲이 품어 주는 맑은 공기와 소나무 향을 호흡하며, 쿠션이 느껴지는 솔잎과 사각사각 모래를 밟으며, 이름 모를 산새소리, 풀벌레 소리, 바람소리, 파도소리를 온몸으로 느끼며, 느긋하게 쉬엄쉬엄 자연의 시간에 맞춰 자연과 하나 되어 걸어보자.

조용하고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고, 송홧가루, 염생식물 해당화, 순비기나무 향이 머리를 맑게 하며 곳곳에 설치된 시비, 체육시설, 나무벤치, 쉼터, 정자에 머물면서 세상 번잡함을 내려놓고, 자연의 소리, 바다가 들려주는 생명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해가 저물면 황금빛 노을과 낙조를 감상하고 이어 밤이 되면 별빛 쏟아지는 밤하늘의 별똥별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지리라.

상정봉에서 내려다 본 한반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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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속도에 쉼표를 찍고, 느릿느릿 여유롭게 걸어보자
① 걷는장소: 철학의 길+망각의 길
② 거리합계: 약 3㎞
③ 소요시간: 약 40분
④ 시작지점: 천년의 숲 산림욕장 입구(우전해변 짱뚱어다리 방향)
⑤ 도착지점: 신안갯벌박물관/슬로시티센터(엘도라도리조트 방향)
⑥ 숲길특징: 모래 사구(우전도) 숲을 상정봉에서 내려다보면 한반도 모습
⑦ 보충설명:
- 철학의 길+ 망각의 길(모실 길 3코스: 천년의 해송 숲길)
- 숲길 주변에는 아열대 나무(짱뚱어다리 공원)가 있다.
- 연인과 함께 손잡고 걸으면 사랑은 더욱 깊어진다.
- 바쁜 생활에 쉼표를 찍고, 사색을 즐기거나 인생을 생각하기에 좋은 길이다.
- 우리들의 삶에 대한 값진 깨우침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기에도 좋다.
- 추가코스로 천년의 숲 산림욕장 4개 구간: 9.1㎞와 짱뚱어다리 등이 있다.
- 되돌아 오는 코스로는 해수욕장 모래 해변을 모래를 밟으며 맨발로 걷는다.
- 해송 숲길+ 4㎞ 이상의 은빛 모래 해변+ 짱뚱어다리를 세트로 걸을 수 있다.
- 엘도라도리조트에서 짱뚱어다리까지 아침 건강 산책코스로 이용한다.
- 신안갯벌박물관/슬로시티센터 내에는 건강 지압코스, 전망대, 쉼표 카페가 있다.
- 엘도라도리조트에는 바다를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목재데크 길이 있다.

① 한반도 해송 숲, 철학의 길 찾아가기
- 자동차: 증도대교→면소재지→짱뚱어다리→해송 숲길 입구 6㎞, 약 5분 소요
- 대중교통: 지도터미널→짱뚱어다리(금호고속 15분: 짱뚱어다리 하차 후 도보로 이동)

② 짱뚱어다리 주변 대중교통 및 차량이용 정보
- 금호고속 정류소: 면소재지 고향식당 앞(도보 10분), 짱뚱어다리 입구
- 공영버스 정류소: 도로변 마을 정차(장시간 기다리는 불편함이 있음)
- 택시 2대: 증도 교통수단으로 관광적인 이용은 직접 문의

③ 짱뚱어다리 주변 음식점, 숙박정보
- 짱뚱어해수욕장 푸드트럭 미자네집 김미자 010-2691-3217
- 음식점: 짱뚱어다리에서 약 1.5㎞ 이내 거리에 7업소 위치(면소재지5+주변2)
- 먹을거리: 짱뚱어해수욕장 주변1+짱뚱어다리 입구 순비기전시관 음료, 차 등
- 숙박(대중교통): 증동, 증북, 증서, 사동마을 추천(금호고속 정류소 고향식당 앞)
- 숙박(자동차): 거리상으로 증도 내 어느 민박(펜션)이든 무관, 증도민박 홈페이지 이용

한반도 해송 숲, 짱뚱어다리 주변 관광정보
- 기관: 면사무소, 파출소, 보건소, 순교자교회(증동리교회) 등 위치
- 편의시설: 농협 365, 우체국 ATM, 하나로마트, 증도마트, 회 떠주는 집, 카센터 등 위치
- 주변관광: 상정봉, 짱뚱어다리에서 간조 때 갯벌생물 관찰(겨울철 제외), 만조 때 바다 위 다리
- 기타정보: 짱뚱어다리 주변 갯벌 및 문준경전도사순교지 앞에서 야생조류 관찰(계절, 물때)
- 이용시설: 짱뚱어다리 입구 순비기전시관(순비기 제품, 음료, 차, 빙과류, 천일염 등 특산품)
- 체험관광: 풀장(대형풀, 성인풀, 유아풀), 이색 그늘막 23동, 갯벌체험, 해송 숲 트레킹 등
- 자전거 대여소: 짱뚱어해수욕장 주변 해송 숲길 입구(증도면사무소에서 운영)
- 자전거 도로 및 도보코스: 짱뚱어다리 주변 갯벌 회전, 해송 숲 체육회운동장까지 관통
- 화장실: 짱뚱어해수욕장 독립문 처럼 뚫려있는 건물과 풀장(오픈 시만), 면소재지
- 주차장: 짱뚱어다리 입구 순비기전시관 옆 1개소, 짱뚱어해수욕장 일대 3개소
- 주유소: 북신안농협증도지점 주유소는 짱뚱어다리 자전거도로 회전 구간에 있음

한반도 해송 숲, 신안갯벌박물관 주변 관광정보
- 관광시설: 신안갯벌박물관/슬로시티센터, 엘도라도리조트, 쉼표(카페테리아) 등 위치
- 이용시설: 신안갯벌박물관 관람, 엘도라도리조트(사우나, 해수찜 등) 시설 이용, 우전마트
- 화장실: 신안갯벌박물관 주차장 또는 신안갯벌센터 및 엘도라도리조트 이용
- 주차장: 신안갯벌박물관 앞, 엘도라도리조트 입구 1개소

⑥ 신안갯벌박물관 주변 대중교통 이용 정보
- 금호고속 정류장: 갯벌생태공원 주차장(우전마트에 문의)

⑦ 신안갯벌박물관 주변 음식점, 숙박정보
- 음식점: 신안갯벌박물관에서 약 2.5㎞ 이내 거리에 3업소 위치(리조트1+주변2)
- 숙박(대중교통): 우전마을 추천(금호고속 갯벌생태공원 주차장 주변)
- 숙박(자동차): 거리상으로 증도 내 어느 민박(펜션)이든 무관, 증도민박 홈페이지 이용

⑧ 한반도 해송 숲길 이용 시 주의사항
- 인화물질 소지 금지(금연의 섬), 산나물 채취 금지, 쓰레기 투기 금지
- 길을 잃을 수 있으므로 연락처 숙지(증도 토박이 해설가 이종화 010-3818-8882)
- 식수, 관광안내도 지참(휴대폰: 나침판 어플 설치, 입구 산림욕장 안내도 촬영)

⑨ 증도 관광정보
- 각종 연락처: 증도펜션민박(홈)→증도관광→여행정보→
증도 관광 관련 연락처 참조
- 카페테리아: 쉼표 061-275-8388, 010-3619-8388(함초 발효 효소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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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소속 문화관광해설가 이종화 010-3818-8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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