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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을 치유하는 느림과 쉼과 힐링의 공간 해양힐링스파
신안군은 우리나라 전체 천일염 생산량의 약 65%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신안군에 속한 증도면은 단일 국내 최대 넓이(약 140만 평)의 천일염 생산지를 품은 연육된 섬으로 바닷가 대자연의 청정에너지를 듬뿍 받아 지친 일상의 피로를 풀고 몸과 마음을 힐링(치유)하기에 좋은 청정 섬이며, 지난 2009년 12월 15일 개장한 해양힐링스파는 우리나라 관광객은 물론 중국과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도 즐겨 찾고 있다.

의약서인 향약집성방(1433)과 동의보감(1610) 그리고 본초강목(1596)에 소금을 이용한 처방법이 무수히 기재되어 있는 것을 보면 소금은 예로부터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알 수 있다. 소금을 통한 힐링은 암염 광산이 많은 동유럽(폴란드 등) 소금 광부들을 통해 알려졌는데 햇볕도 없는 땅속에서 돌덩어리를 캐는 광부들에 비해 소금을 캐는 사람들이 월등히 건강해 서로 비교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정확하게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금이 건강의 원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소금 광산은 치유를 위한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으며, 지금도 수많은 사람이 건강을 위해서 소금 광산을 찾는다. 폴란드 의사 펠릭스 보츠코프스키(Felix Boczkowski)는 소금 입자가 호흡기 질환에 효능이 있음을 입증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소금 테라피(치료 요법)의 형태는 소금으로 만든 동굴 형태의 힐링룸이다.

소금동굴 힐링룸
소금동굴 힐링룸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태평염전에서 직접 생산한 천일염을 미세하게 가공하여 천연 소금동굴과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하였다. 세계 최초로 내부 벽과 바닥·천정을 온통 천일염으로 만든 인공 소금동굴로서 마치 소금광산 내부 동굴과 같은 느낌을 받도록 꾸몄으며, 푸른 조명과 어우러진 하얀 동굴은 그 색감만으로도 마음을 정화해 주며, 특히 아기를 둔 젊은 엄마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따로 옷을 갈아입을 필요 없이 평상복을 입고 들어가기에 번거롭지 않고, 안에는 섭씨 20~23도로 항온이 유지되기 때문에 사우나나 한증막처럼 덥거나 답답하지 않아 오래 머물러도 부담이 없으며, 약 45분 정도 따뜻한 침대에 누워서 휴식을 취하면 정신적으로 편안해지고 안정이 되는 느낌을 체험하게 되며, 스트레스가 완전히 풀린다. 태평염전을 방문한 여행객들이 잠시 머물며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이다.

소금동굴 내부의 새하얀 소금 공간에서 체험이 진행되는 동안 천일염이 방출하는 음이온을 온몸으로 듬뿍 받을 수 있고, 천일염을 특수공법으로 가공해 눈에 안 보일 정도의 미세한 크기인 항산화 소금 입자가 맑은 산소와 함께 분사되어 떠다니다가 호흡을 통해 입으로 호흡 되며 천일염의 기운을 체내로 직접 흡수함으로써 여러 증상에 독소를 해소해주는 자연치유 효과가 높고 약으로부터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소금의 항박테리아 효과와 항염 효과는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되었으며, 소금동굴 치유 효과는 천식, 기관지염, 부비강염(축농증), 알레르기성 비염 등 호흡기 질환과 순환기 질환, 근육통, 류머티즘, 이명, 불면증, 수면장애, 편두통, 만성피로 증후군 등과 정신 관련 질환, 아토피, 습진, 꽃가루 과민증, 알레르기성 피부염, 신경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피부미용에 높은 치료율을 보이고 있다.

천일염 온열 찜질
겨울이 되면 뜨끈한 국밥만큼이나 인기가 있는 것이 찜질방이다. 화끈거리는 찜질방에서 땀을 흘리며 뜨거움과 시원함을 동시에 느끼는 것은 한국에만 있고 한국인만이 아는 재미일 것이다. 피로가 누적돼 몸이 무거울 때는 뜨거운 방바닥에 누워 있기만 해도 한결 나아지는 느낌이 든다. 인체가 독소를 배출하는 최적의 온도인 40~50℃로 뜨겁게 달군 천일염을 이용해 찜질을 하면 자연히 몸의 회복 속도는 훨씬 빨라진다.

소금에 열을 가하여 데운 소금으로 전신을 덮어주면 혈관을 확장해 혈액 순환을 촉진해 주고, 피로 물질을 배출해서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며, 소금의 따뜻한 성질과 뜨거운 여기가 굳어진 몸의 근육을 풀어주어 관절뼈 마디마디를 느슨하게 해서 몸의 통증을 완화해 준다. 산후풍, 비듬, 무좀 등에도 효과가 있지만, 특히 거친 피부, 여드름, 피부염 등 피부 염증 개선과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내의 독소를 땀을 통하여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는 천일염 온열 찜질은 소금이 두껍게 쌓여 있는 작은 방에 누워 약 50분간 휴식을 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에 있는 작은 삽을 이용해서 모래찜질하듯이 몸 전체를 덮어도 좋고, 그냥 누워만 있어도 저절로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다. 찜질을 마치면 세정제를 쓰지 않고 물만으로 간단한 샤워를 하고 신안 특산품인 함초차를 마시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미네랄 부양욕 테라피
미네랄이 든 물을 반병 정도 마신 후 탈의하고 미네랄 부양탕 안으로 들어가 41℃의 물에서 온몸의 힘을 빼고 편안한 자세로 누우면 물 위에 뜬 상태로 있게 된다. 미네날 부양욕수는 자궁 내 양수와 흡사해서 마치 엄마의 뱃속으로 들어간 편안한 느낌을 그대로 무중력 상태의 깊은 이완을 경험하고 청정 자연에서 찾은 순수한 미네날을 피부 깊숙이 스며들게 한다. 약 40분 정도 지나면 온몸에서 땀이 쫙 흐르며 개운하다.

일명 사해 체험으로 알려진 미네랄 부양욕 테라피는 별도로 마련된 개별 욕조에 들어가 중력과 부력이 균형을 이룬 일종의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는 새로운 개념의 소금 테라피이다. 욕조가 있는 방은 미리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조명이 꺼져 칠흑 같은 어둠의 공간이 된다. 부양욕수는 임신한 여성의 자궁 내 양수와 흡사한 성질이기에 엄마의 뱃속 같은 상태에서 부양욕을 하는 동안에 심신의 건강과 안정을 얻을 수 있다.

천일염 족욕 체험
자고로 우리 인체에서 발은 건강의 근원이라 했다. 피로는 건강의 적이다. 옛 선조들은 피로를 풀 때 족탕(50~60℃의 뜨거운 물이나 5℃ 내외의 찬물에 발을 담가 마사지하는 탕)을 이용했다. 발은 우리 인체의 축소판이라 부를 만큼 체내의 오장육부와 모든 신경 기관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 발을 적절하게 지압 및 마사지함으로써 피로와 질병을 물리쳐 왔다.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은 인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과 같다.

미네랄 풍부한 천일염으로 족욕을 하면 발 끝부분은 물론, 신체 속까지 따뜻해지고 좁아졌던 혈관도 넓어진다. 혈관이 넓어지면 손과 발의 끝부분에 정체되어 있던 혈류가 촉진되고, 혈액 순환이 좋아짐으로써 온몸이 따뜻해진다. 그중에서도 내장으로의 피의 흐름이 좋아져 내장 자율 신경의 활동이 정상화되고,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스트레스 등에 의한 뇌의 긴장감도 없어지고 전신의 피로가 풀리면서 온몸이 편안해진다.

해양힐링스파 061-261-2266(이용문의 및 접수)
①소금동굴 힐링룸 10,000원(45분)
②천일염 온열 찜질 20,000원(50분)
③미네랄 부양욕 테라피 40,000원(90분=부양욕테라피+소금동굴힐링룸)
④천일염 족욕 체험 3,000원(20분)
이용시간
①해양힐링스파 AM:09:00~PM18:00 (입실마감 16:30)
②소금동굴힐링센터 AM 09:00 ~ PM18:00(입실마감 17:00)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지도증도로 1083-4

신안갯벌센터 2층(천일염 족욕 체험)
카페테리아(쉼표) : 061-275-8388, 010-3619-8388(함초 발효 효소차, 천일염 족욕 체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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