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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퉁퉁마디 재배단지 2012/2/16 5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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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 덩어리 식물, 갯벌 산삼 퉁퉁마디(함초) 재배단지
퉁퉁마디(함초)는 우리나라 국어사전이나 의학서에 기록이 없었지만, 중국의 옛 의학서인 신농본초경에는 맛이 몹시 짜다 해서 함초·염초 또는 희귀하고 신령스러운 풀이라 하여 신초라고도 적혀있으며, 일본의 의성(명의) 가이바라 에키겡의 대화본초에는 함초·염초·복초·사에쿠사(三枝) 등으로 기록했고 1891년 홋카이도 아케시마 해안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어 그 지역의 이름을 따 아케시초(아케시소우: 함초)라 부르며, 일부에서는 신선초, 산호를 닮았다 하여 산호초라 불러왔다.

또한, 일본의 대화본초에 퉁퉁마디를 불로장수케 하는 귀한 풀이라 했으며, 1891년 일본 북해도 아케시 만에 있는 작은 섬에서 발견되어 그 아름다움과 희소가치를 인정받아 1921년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서 애지중지 기르고 있다. 약 3천 년 전 중국 주나라 임금은 퉁퉁마디를 하늘에 바쳐서 제사 지냈다는 주례의 기록이 있고 주나라 때 일본인이 퉁퉁마디를 공물로 바쳤는데 주나라의 황제는 천하태평의 징조라고 기뻐하면서 이 풀을 조상의 묘에 바치고 성대히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옛 중국의 황제였던 왕망은 소금을 가리켜 최고의 식량이라고 했다. 그러나 소금을 주된 영양분으로 삼는 동물이나 식물은 없다. 퉁퉁마디는 모든 생물의 목숨을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식물 소금이다. 그러나 우리는 옛날부터 쓸모없는 바닷가의 잡초 또는 소금 생산에 방해되는 귀찮은 풀로 여겼고 농가에서도 짠 풀은 소가 먹지 않는다 하여 천덕꾸러기 풀로 취급해 오다가 최근에 퉁퉁마디의 좋은 점들이 세간에 알려지면서부터 자연산 퉁퉁마디는 채취하기가 어려워졌다.

지구의 고생대 식물이 바다에서 육지로 처음 올라왔을 때 잎은 없고 줄기와 가지뿐이었다는 것이 화석연구에서 밝혀진 바 있는데 퉁퉁마디 역시 그와 유사한 형태여서 은행나무나 소철처럼 고대 화석식물에 가장 가까운 고생식물을 닮았으며, 일본에서 연구된 함초(퉁퉁마디) 자료와 일반 가정에서 약제로 이용해오던 효능들이 알려지면서부터 우리나라의 식품업계와 학계, 연구소 등에서 성분분석과 동물실험을 거쳐 2001년 식품공전(식 의약품 안전 청)에 식품 주원료 군으로 등록했다.

우리나라 서해안 주로 섬지방의 양지바른 갯벌 간척지나 방조제, 염전 주변에서 자생하는 1년생 초본식물인 퉁퉁마디는 줄기의 마디마디가 퉁퉁하게 생겼다고 퉁퉁마디라 하였지만 이명으로는 행여대, 거정개, 월경초, 해봉자, 염각초, 해연자라고도 불렀다. 염과 뿔의 합성어로 뿔모양 가지를 가진 해안성 식물에서 유래된 명아주과 퉁퉁마디속 퉁퉁마디(학명: Salicornia europaea)는 영명으로 Marshfire Glasswort, 일본명은 アッケシソウ(Atsukeshiso), 한약명으로는 함초라 부른다.

염분이 많은 땅에서 사는 식물인 염생식물은 전 세계적으로 약 1,560여 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국내에는 16과 40∼100여 종이 자생하고 있다. 염생식물(Halophytes) 퉁퉁마디는 간척지가 된 후 약 4~5년쯤 지난 정도의 염분 토양에서 잘 자라도록 진화된 지구 식물 중 유일하게 가장 짜고 무거운 내염성(짠 바닷물에 내성을 가진) 육상식물로 소금기가 많은 토양일수록 잘 자라지만, 염분이 부족하면 죽고, 장시간 바닷물이나 민물에 잠겨도 고사해 버리며, 민물에 의해서만 싹이 튼다.

퉁퉁마디는 맛이 매우 짜며, 줄기에 마디가 많고, 퉁퉁한 원기둥 모양이며, 가지가 2~3번 갈라져 마주난다. 키는 10~40cm쯤 자라 봄(3~4월경)에 싹이 터, 여름(7~9월경) 내내 진녹색으로 성장하며, 보일 듯 말 듯한 아주 작은 흰색 꽃이 핀다. 이때부터 진녹색은 홍자색으로 변하고 수분이 빠져 단풍들 듯 온통 붉은색이 된다. 초가을(9~10월경)에 많은 열매를 맺으며, 둥글납작한 난형의 씨가 까맣게 익으면 바람에 날아가서 무리 지어 번식하고 잔뿌리가 많지 않아 이식은 어렵다.

작은 선인장처럼 퉁퉁한 다육질에, 잎은 퇴화하여 거의 보이지 않고, 잎 대신 막질의 작은 비늘조각이 있다. 다시마나 미역 같은 해조류와 달리 해안가 염습지에 자생하면서 바닷물이나 갯벌 속에 녹아 있는 깨끗한 소금기와 여러 가지 인체에 이로운 성분만을 흡수하기 때문에 시궁창에서 자라는 미나리처럼, 햇볕을 받으면 광합성을 일으켜 수분은 증발시키고 특히 마그네슘, 칼슘, 칼륨, 철, 요오드, 인 등 수십 종의 미네랄 효소를 줄기와 가지에 농축한 상태로 머금고 사는 식물 소금이다.

퉁퉁마디에는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갯벌산삼이라고도 불리며, 퉁퉁마디가 갯벌 속에 섞여 있는 미네랄(염분)을 먹고 살기 때문에 무려 90여 종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함량을 비교하면 김의 40배, 시금치의 200배, 우유의 5배, 감자의 3배에 해당하며, 건조를 통해서 수분을 증발시켜 농축하면 미네랄 함량은 4~6배로 더욱 높아진다. 퉁퉁마디 생초 1㎏을 건조하면 100g의 분말을 얻을 수 있고 분말 3g을 먹을 경우 30g의 퉁퉁마디 생초를 먹는 것과 같다.

퉁퉁마디는 미네랄뿐만 아니라 비타민도 많이 함유되어 근력 강화 효능에서 홍삼에 대등한 효과를 보이며,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콜린(Choline)은 신경세포막을 구성하는 물질인 스핑고미에린을 합성하는 데 꼭 필요해서 메모리 비타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오래된 숙변이 제거되고 장에서 여러 영양소의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피부 미용과 기미, 주근깨, 여드름 등에도 효과가 뛰어나 먹는 화장품이라고 부를 만큼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식물로 표피에 플로보노이드 성분도 들어 있다.

인체의 면역력을 증진하는 베타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 성분과 소화를 돕는 소화액 성분인 비테인(Betain)이 함유되어 있고, 이 비테인과 콜린, 식이섬유, 미네랄 등이 포함돼 변비, 다이어트, 간의 독소 해소와 지방간 치유, 간 기능 개선, 동맥경화 개선, 신장병 개선과 섬유질이 장에서 당질섭취를 억제해줄 뿐 아니라, 췌장 기능을 향상시켜 당뇨 치료에도 좋으며, 면역기능 증강에 효능이 있고, 콜레스테롤 및 항산화 능력, 아미노산 함량도 아주 높은 기능성 성분들이 증명되었다.

증도 태평염전㈜의 소금박물관에서 캐라반(캠핑카)을 지나 2공구 초입에 위치(소금밭 체험장과 소금밭 사이)한 퉁퉁마디(함초) 재배단지(약 210,000㎡/ 63,000평)와 태평 소금밭의 약 80%를 차지하는 대부분의 증발지(약 1,485,000㎡/ 450,000평)에 저염도 천일염 생산을 목적으로 퉁퉁마디를 재배하고 있으며, 태평염전의 하구 습지(약 110,000㎡/ 33,000평)에 조성한 길이 약 350m 염생식물원 탐방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염생식물과 갯벌생물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태평염전㈜의 하구 습지인 염생식물원은 봄에 칠면초가 싹이 트면서 온통 빨강 물감을 쏟아부은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지만, 늦봄에는 빨간색과 대조를 이루며 하얀 은빛 비늘 꽃 물결 넘실대는 삐비꽃을 배경으로 삐비꽃축제를 개최한다. 또한, 퉁퉁마디(함초) 재배단지와 소금밭 증발지는 여름철 내내 줄기와 가지가 진한 녹색 빛을 발산하다가 가을이 되면 진한 빨간색으로 물들어 가을 산에서 볼 수 없는 또 다른 이국적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사진촬영 명소이다.

우리나라 최대 크기의 천일염 생산지와 함께 퉁퉁마디 역시 국내 최대의 광활한 소금밭 증발지와 재배단지에서 퉁퉁마디를 직접 생산하여 퉁퉁마디와 천일염을 이용 다양한 기능성 식품들을 연구 개발해서 시중에 판매하고 있으며, 천일염이 외국법을 모방한 국내법상 광물로 분류되어 식품산업과 식품정책에서 소외되어 오다가 2008년 3월 28일 염관리법 및 염업조합법이 개정되면서 식품으로 지정됐고 2009년 3월에는 광업에서 수산업으로 분류되어 퉁퉁마디와 함께 부각되고 있다.

신안갯벌센터/슬로시티센터 후문 2층, 전망대에 위치한 명사 10리 우전해수욕장과 서해가 바라다보이는 쉼표 카페테리아에서 건강에 좋은 함초 발효 효소차를 유료로 드실 수 있다. 바다가 썩지 않는 이유도 바닷물 속에 미넬랄효소가 섞여 있기 때문이다. 함초의 효능은 막힌 것을 뚫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임산부, 생리 중 여성, 평소 변이 묽은 사람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신안군 일대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퉁퉁마디(함초) 제품들도 증도 특산물 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카페테리아 이용 문의
쉼표 061-275-8388, 010-3619-8388(함초 발효 효소차)

퉁퉁마디 제품 구매 문의
특산물판매소1 (061) 246-3001, 010-5466-8815 슬로마켓
특산물판매소2 (061) 271-4409, 010-4927-7943 순비기전시관
특산물판매소3 (061) 261-5005, 010-2033-5562 광암마을
특산물판매소4 (061) 271-7882, 011-9062-7881 검산마을(만들)
특산물판매소5 (061) 275-8400 신안갯벌센터 내
특산물판매소6 (061) 261-2211 소금가게(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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