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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고맙습니다 촬영지 2012/2/22 9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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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고맙습니다 촬영지 화도
MBC 수목드라마 “고맙습니다” 촬영지인 증도는 전라남도 신안군에 속해 있으며, 신안군 도서 중 2010년 육지로 연결된 육지의 서남쪽 끝에 위치한 섬으로, 촬영 당시는 증도가 배를 타고 다니던 섬이었을 때인 2007년 3월 21일에 첫 방송(1회)을 시작하여 2007년 5월 10일 16부작을 끝으로 종영한, 장혁, 공효진, 서신애 주연 드라마였으며, 고맙습니다 촬영지는 증도에서도 한참을 더 들어가야 하는 내비게이션도 잘 찾지 못하는 증도면의 부속도서인 외딴 섬 화도(푸른도)가 주 배경이 됐던 드라마이다.

세상을 향해 마음을 굳게 닫아버린 의사 민기서(장혁)와 젊은 얼짱 미혼모 이영신(공효진)의 여덟 살 난 사랑스러운 딸아이 봄이(서신애)가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감염된 피를 잘못 수혈받아 에이즈에 걸리고 할아버지 이 노인(신구)은 치매가 찾아왔지만, 희망을 잃지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순수한 사랑과 웃음이 많고 서로에게 기적이 되어주는 진솔한 삶의 무공해 이야기로 인간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드라마였었다. 어쩌면 아름다운 섬 푸른도(화도: 실제 지명)에 딱 어울리는 이야기이다.

신안군 증도면 화도(花島)라는 실제 지명 꽃섬이 지닌 매력과 여유로움 그리고 소박하고도 아담한 영신이네 집이 풍기는 정겨운 느낌과 함께 햇볕이 쨍쨍하지만은 않은 날씨를 통해, 한켠에는 쓸쓸하고 스산한 느낌도 풍긴다. 따뜻하지만 슬프고, 쓸쓸하지만 정겨운 극의 분위기를 이 푸른도라는 섬을 통해서 압축적으로 표현하였다. 드라마를 지켜보면서 행복한 삶의 가치와 가족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했고, 따뜻한 감동을 불러일으켜 많은 시청자의 눈물을 쏟게 했던 첫회부터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는 에이즈에 걸려버린 한 아이와 그 아이의 엄마,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 그 아이에게 수혈을 한 의사, 그 의사의 연인이 등장한다. 이 드라마를 기획하며, 처음 그리고 싶었던 것 중 하나는 편견과 차별, 선입견이 행하는 폭력에 대한 얘기였다. 저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들, 내 자식과 내 가족만이 소중하다는 사람들, 무조건 나만 옳다는 사람들, 대충 들은 어줍잖은 지식이 대단한 진리라도 되는 것처럼 믿고 타인의 삶을 함부로 짓밟는 비정하고 어리석은 사람들 그들을 향한 투정과 원망이었다.

그러나, 드라마가 진전되면서 기획 의도를 바꿔 쓰게 되었다. 누가 뭐래도 사람은 아름다우며 아름다울 수밖에 없으며 처음부터 아름답기로 하고 태어난 약속된 존재란 것을, 돌아 돌아 돌아서 결국 도착하는 목적지도 그곳이라는 걸, 우리가 하려는 이야기는 원망과 불평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감사에 대한 이야기라고 봄이가, 영신이가, 기서가, 석현이가, 이노인이, 보람이가, 석현모가, 봄둥이가 말해주었다. 그래서 이 드라마는 나의 삶, 타인의 삶, 우리의 삶에 이름 모를 꽃과 새들에게 바치는 작은 헌사다.

드라마 고맙습니다 줄거리
치매 걸린 할아버지 미스터 리(신구)를 모시고 딸과 함께 가족의 생계를 꾸려가는 미혼모 영신(공효진)과 에이즈에 걸린 어린 딸 봄이(서신애)는 세상 누구보다 힘들고 어렵지만,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다. 할아버지가 아버지에게 아버지는 영신에게 영신은 딸 봄이에게 남을 먼저 배려하고, 양보하고 감사하며 살으라고 가르친다. 언제나 남들에게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손녀딸도 증손녀도 까먹은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도 “고맙습니다”라는 말만은 까먹지 않고 기억할 만큼, 자주 하는 말이다.

외과 레지던트 4년 차인 민기서(장혁)는 워낙 자존심이 세서 싹수 없게 보이기도 하지만 일단 자신에게 온 환자의 목숨은 반드시 살리겠다는 집념으로 달려드는 열정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그의 애인 차지민(최강희)은 병원장아버지와 교수어머니를 둔 3년 차 레지던트인데 에이즈에 걸린 혈액을 8살 소녀 봄이(서신애)에게 수혈하는 대형 의료사고를 저지른다. 죄책감에 시달리던 그녀는 말기 췌장암 선고를 받는다. 애인 기서와 함께 봄이가 사는 섬으로 가던 도중 배 안에서 기서의 품에 안긴 채 숨을 거둔다.

차지민은 죽기 전 민기서에게 자기가 그 아이를 못 보면 대신해달라고 부탁을 하는데 민기서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푸른도에 찾아가게 되고 봄이를 알게 된다. 봄이가 에이즈에 걸린 사실이 할아버지에 의해 마을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에이즈 바이러스(HIV)는 쉽게 감염되는 병이 아니지만, 혹시나 하는 의심 편견들 때문에 봄이네 가족을 보는 시선이 따가워진다. 평소에 봄이네 가족에게 도움받고 많은 것을 받았지만, 에이즈라는 낯설고 생소한 병에 봄이네 가족을 푸른도에서 쫓아내려고 까지 한다.

결국, 봄이도 어떤 병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자신의 병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감염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서 사람들을 피하기도 한다. 그래서 봄이는 학교에도 가지 못하고, 영신은 일터에 나가지도 못하게 된다. 냉정하고 건방진 도시남자 민기서는 봄이네 가족을 만나 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성격이 180도 변해 간다. 순수한 영신과 봄이, 할아버지를 통해,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끼게 되고 그의 얼음장 같던 마음이 서서히 녹기 시작하지만 한편으로는 사랑하는 애인을 잃은 슬픔에 몹시 괴로워한다.

술을 아무리 마셔도 잠을 못 자던 민기서가 우연히 듣게 된 영신의 자장가에 잠을 자게 된다. 그때부터 일까? 봄이네의 따뜻함을 가슴속 깊이 느끼게 되면서 마음을 치유받은 민기서는 점차, 봄이네 가족들을 지켜준다. 바보같이 착한 영신을 옆에서 도와주고, 봄이를 보살펴 주고 할아버지를 돌봐주면서 세상 사는 보람을 느끼게 되고 사람들은 함께 어울려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듯 민기서는 봄이네 가족을 떠나고 싶지 않았던지 한없이 착한 그 가족과 자기도 가족이 되어서 함께 어울려 살고 싶어 한다.

고맙습니다의 숨은 주인공은 미스터 리 할아버지다. 푸른도에 할머니와 아들 그리고 며느리가 살고있기 때문에 치매에 걸려서도 절대 푸른도를 떠나려 하지 않는 할아버지, 치매에 걸려 모든 것을 잊으셨지만 치매에 걸리기 전에도 바보같이 착했을 할아버지, 귀여운 손녀 봄이를 메주라고 부르면서 봄이가 울거나 떼를 쓰면 어쩔 줄 몰라하며 “메주야 초코파이 줄까?”하고 달래려 애쓴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초코파이 줄까요?”라며 먼저 사랑과 관심을 표현하는 할아버지의 마음이 정겹고 아름답게 다가왔다.

미스터 리가 가장 많이 했던 대사는 아마도 “초코파이 줄까요?”와 “초코파이 사주세요?”가 아닐까 생각된다. 초코파이의 의미는 사람들 간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지 않았을까? 각박한 현대인들에게 할아버지를 통해 이웃 간의 나눔, 훈훈한 온정을 말해주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저세상으로 떠나시기 전 마지막 순간까지도 푸른도 주민들에게 초코파이로 따뜻함을 전해주고 떠나셨기에 초코파이는 드라마 구성상 꼭 필요한 매개물이었다고 생각되며, 시청자들이 초코파이 때문에, 더더욱 감동하였을 것이다.

엄마를 돕고 할아버지를 챙기는 착하고 어른스럽고 똑똑한 딸 봄이를 키우며, 치매 걸린 할아버지를 모시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봄이 엄마 영신을 보면서, 미혼모의 삶이 힘들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처럼 보였다. 미혼모라서 혼자 가정을 꾸려가기에 힘들지만, 가족들을 보며 오히려 행복해하고 힘을 얻는 영신의 모습은 비슷한 또래의 열심히 꾸민 다른 여자들보다도 훨씬 더 예뻐 보였다. 할아버지께 항상 감사하면서도 가족들과 주변의 이웃을 먼저 위해주는 마음이 순수하고 인정미 넘치는 섬마을 소녀 같다.

홀로 가정을 꾸리는 것보다 오히려 봄이의 생부인 석현(신성록)과 관련해 겪는 어려움이 더 컷다. 못 먹고, 못 배우고 자랐다고 구박하는 것도 모자라, 혹여나 봄이네 가정으로 돌아갈까 두려워 영신에게 아버지뻘의 아저씨를 소개시켜 주는 등 석현 어머니(강부자)의 괴롭힘이 심해 안타까웠다. 자신과 봄이를 무시하고 미워하는 석현의 어머니에게 대꾸조차 못 하고, 고개를 숙이는 영신이 너무 슬퍼 보였지만, 가족들 앞에서 전혀 내색하지 않고 누구보다 단단해지는 모습이 대견스럽고 여리게 느껴졌다.

봄이는 사람들에게 병균 취급을 당하였지만, 사람들을 미워하지 않았다. 순수하고 여린 봄이 때문에 석현의 어머니는 마지막에 영신과 봄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봄이를 대하는 보건소 의사와 간호사와 민기서의 노력, 영신의 모습들을 옆에서 지켜보던 마을 사람들의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해서, 이미 마을을 떠나버린 영신이네 이삿짐 차량을 뒤따라와 차량 앞을 가로막고 서서 마을 사람들이 잘못했다면서 가지 말라고 붙잡는다. 영신이네 가족들은 예전처럼, 푸른도에서 행복하게 지내게 된다.

예쁜 한 편의 어른들을 위한 동화 “고맙습니다”는 내 손가락 안에서 꼽히게 될, 고마운 드라마다. 봄이네 가족이 사는 잊지 못할 아름답고 행복했던 섬 푸른도 이야기, 내가 엎어졌을 때 달려와 일으켜주고 울고 있을 때 눈물도 닦아주고, 어두운 밤길을 갈 때 핸드폰 불빛으로 길도 밝혀주고, 아이스크림도 같이 먹어주고. 비빔밥도 같이 먹어주고. 내 손도 따뜻하게 잡아주고, 내 입술에 입맞춤도 해준 고마우신 할아버지, 할머니, 아저씨, 아줌마, 아빠, 엄마, 오빠, 언니, 누나, 내 친구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의 고마운 배경, 푸른도
첫회부터 푸른도의 위엄은 대단했다. 이야기의 배경이 서정적인 이 드라마의 장점은 대부분 영신이 살고 있고, 석현이가 태어난 푸른도에서 일어났고, 서울에서 살던 기서와 석현이가 함께 푸른도로 오게 되면서 푸른도가 드라마의 주 배경이 되었다. 그런데 이 푸른도라는 섬은, 단순한 배경 이상으로 드라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주었다. 기서가 지내고 있는 바쁘고 복잡한 서울에 비해 평화롭고 조용하고 아름다운 섬 푸른도는 전라남도 신안군에 속한 증도면 소속의 작은 꽃섬 화도라는 섬이다.

고맙습니다 촬영지 화도는 증도 본도와 서로 연결된 끝이 아스라한 갯벌 위에 놓인 시멘트 노둣길(1,200m)을 물때를 맞춰야만 건너갈 수 있는 다소 불편하고 이름조차 생소한 섬 속의 섬이지만 드라마 촬영을 계기로 알려져 전국 각처에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유명한 섬이 되었고 증도대교 개통 이후 더욱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드라마를 쓰고 기획해서 촬영, 방송에 이르기까지 불편한 도서를 찾아 심혈을 기울여준, 출연진을 비롯하여 MBC 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맙습니다 관련 수상 및 시청률
2007년 많은 사람들을 웃기고 울게 했던, 최고의 드라마로 꼽힌 “고맙습니다”로 이경희 작가는 드라마 부문 한국방송 작가상을 수상했고, 인기 스타 여배우 공효진은 드라마 “고맙습니다”를 통해 “MBC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세계인권선언기념 59주년 기념식에서 MBC 수목드라마 “고맙습니다” 제작진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상을 수상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수목드라마 “고맙습니다”는 전국 시청률 19.5%로 수목드라마 가운데 1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극본: 이경희, 연출: 이재동

출연진
공효진(이영신), 이 봄(서신애), 이 노인(신구: 이병국), 이영우(유민호)
장혁(민기서), 민준호(길용우), 강혜정(홍여진), 차지민(최강희)
최석현(신성록), 석현 모(강부자: 강국자), 서은희(김성은), 최용주(양현우)
오종수(류승수), 박소란(조미령), 박씨(김하균: 박택동), 송두섭(김기방), 두섭 모(전원주: 송창자)

등장인물
영신네: 이영신, 이봄(영신의 딸), 이 노인(영신의 할아버지), 이영우(영신의 남동생)
기서네: 민기서, 민준호(기서의 아버지), 강혜정(기서의 어머니), 차지민(기서의 연인)
석현네: 최석현, 석현 모(석현의 모), 서은희(석현의 약혼녀), 최용주(석현의 조카)
푸른도 사람들:
오종수(영신 마을의 보건소 의사),
박소란(영신과 단짝인 동네 언니, 보건소 간호사)
박씨(마을 청년회장, 노총각)
송두섭(영신과 석현의 초·중학교 후배)
두섭 모(두섭의 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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