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개 섬으로 이루어진
천사의 섬 신안군 소속
보물섬 증도(曾島)는 유구한 간척역사로 인해 114개 섬이 2013년 현재 99개로 줄어 7개의 유인도와 92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목포시에 조금 못 미치는 약 40㎢ 면적에 약 1,000여 세대, 2,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고, 5개 법정리, 14개 행정리, 19개 자연마을로 구성되어
2010년 3월(
증도대교 개통)부터 육지로 연결되었다.
2007년 12월 치따슬로(
Cittaslow) 국제연맹으로부터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인증받아
느려서 더 행복한 여행지로 알려졌고, 2012년 12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 온라인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하였으며, 마을에 11개의 교회가 있고 예수만 믿는
천국의 섬으로도 알려져 관광객 발길이 끓임 없이 이어지는 섬이다.
증도면은 신안군 청사(신안군 압해읍 신장리)에서 직선거리로 약 26Km 지점에 위치해 있고, 동쪽으로는 지도읍 선도와 북쪽에는 임자면이, 남쪽으로는 암태도, 남서쪽은 자은면이 인접해 있으며, 갯벌 간척지를 터전으로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지만 일부는 갯벌 천일염도 생산하며, 송어, 병어, 민어, 농어, 꽃게, 실장어 등을 잡는 어선업도 왕성하여 사계절 맛있는 생선회를 맛볼 수 있다.
갯벌도립공원,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습지호보지역, 람사르습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썰물 때 광활한 모습을 드러내는 자연 생태계의 보고인 증도 청정 갯벌에는 짱뚱어, 농게, 칠게, 뻘낙지, 맛조개, 민꽃게, 석화(굴) 등이 많고 자연산 백합조개, 지주식 돌김, 퉁퉁마디(함초), 대하, 갯지렁이 등을 기르고 있다.
짱뚱어다리, 갯벌박물관 · 슬로시티센터,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 근대문화유산(등록문화재)으로 지정된 단일 한반도 최대 크기 염전, 소금박물관, 해양힐링스파, 염생식물원, 태양광발전소, 명사십리 우전 · 짱뚱어해변(4㎞ ), 드라마 고맙습니다 촬영지, 서해 수평선과 무인도가 어우러진 낙조 명소, 신안해저유물 발굴 인양지, 해저유물전시관, 문준경전도사 성지순례지, 증동리교회, 엘도라도리조트, 상정봉, 전기봉, 모실 길, 해변일주로 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힐링의 섬이다.
자전거 섬, 금연의 섬, 별보는 섬, 친환경 · 유기농업, 친환경세제 사용, 슬로시티 체험민박 등 사람과 섬과 쉼과 느림을 체험하는 여행지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