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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병풍(屛風)마을 2011/8/30 3522
병풍도(屛風島)마을 서북쪽 산 바닷가에는 엉(벼랑)이 있는데, 밀물 때 북서 계절풍에 의해 파도가 이곳 해안의 갯바위에 부딪혀 깎이고 부서진 절벽 모습이 병풍처럼 아름답다 하여 병암도(屛岩島)라 부르다가, 일제강점기 면에서 병풍도(屛風島)라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병풍 1리에 속하는 마을입니다.

예전에는 병풍도에 팽풍바우(병풍바위)가 있다 하여 팽풍섬(방언), 병풍섬, 평풍도 등으로 불리며, 지도군 선도면에 속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촌, 서촌, 기점도를 통합하여 병풍이라 해서 무안군 선도면에 편입되었다가, 1917년 지도면에 편입되었고 1969년부터 신안군에 편입, 1971년 지도면 증도출장소 관할이 되었다가 1983년 지도읍 증도출장소가 증도면으로 분리 승격되면서 병풍도를 병풍 1구,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진섬은 병풍 2구라 불려 왔으며, 2009년 신안군 조례에 의하여 병풍 1리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병풍산(屛風山) 서북쪽에 있는 산에 봉수대(烽燧臺)가 있었고, 절생끼에 절터(사지: 寺址)와 샘이 있었다는 병풍 마을은 증도면 본도(돌마지)에서 나룻배로 바다를 건넜던 섬이었지만 현재는 송도, 버지, 신월리 선착장에서 카페리(철부도선)를 이용하는 증도면 소재지에서 약 8㎞ 떨어진 동남쪽에 위치한 섬으로, 병풍도·보기도·신추도 등 많은 섬들이 제방을 쌓아 서로 합해지거나 노두로 연결되었으며, 간척지 벼농사(친환경 쌀)와 천일염을 생산하는 개인염전, 주변의 바다와 갯벌에서는 지주식 돌김(해태) 양식 등 해산물이 풍부한 섬입니다.

병풍마을은 해주오씨 병풍도 세거비(대기점도 초입)에 의하면, 1653년(인조31)에 해주오씨가 부인 양주최씨 도선의 딸과 함께 이거 하여 정착하였다고 적혀 있으며, 마을 유래지에는 1688년(숙종14) 해주오씨 오관원이 영광군에서 살다가 생활이 어려워 형제들과 살 곳을 찾아다니던 중 이 마을에 와보고 살기 좋은 곳으로 여겨 양주최씨와 결혼하여 마을이 형성되었습니다.

설화에는 병풍바위가 어찌나 아름다운지 신선이 이곳에 내려와 살게 되었으며, 그 신선이 병풍도라는 이름을 하사하였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자료 및 사진 제공
전남 신안군 소속 문화관광해설가 이종화 010-3818-8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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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점도(大奇點島)는 여러 섬의 모양이 마치 점을 찍어 놓은 듯 기묘한 점으로 이루어져 있어, 대기점이라 부르게 되었다 하며, 섬의 북쪽에는 병풍도, 남쪽에는 소기점도, 동쪽에는 마산도, 서쪽에는 화도가 있고, 1700년(숙종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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