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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제 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144 | 염산(簾山)마을 | 2011/8/9 | 2668 |
염산마을은 예전에 마을이 산 너머에 있다 하여 산너메라 부르다가 마을을 지나던 한 스님의 가르침을 받아 염산(廉山 : 산수가 좋고 밭이 기름지다는 뜻)이라고 불렀으며, 이후 마을 사람들에 의해 마을의 동서남북 사방이 마치 발을 쳐 놓은 것처럼 산으로 막혀 있어 발을 쳐 막아놓은 것 같은 형국이라 하여 발염(簾/렴)자를 써서 염산(簾山)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습니다.
증도면소재지 왕래를 위해 산을 넘어다녔던 산 너머에 위치한 염산마을은 사방이 산으로 막혀있어서 아침 해가 늦게 떠오르고, 오후에 빨리지는 산중 같은 느낌의 슬로시티 증도 체험형 마을로 증도대교 개통 전 상정봉 아래 골짜기에 상수원을 조성하면서 긴 도로가 포장되어 한층 편리해졌으며, 친환경 간척지 쌀 재배지로 여름철 염산마을을 방문하면 왜가리와 백로떼를 볼 수 있고, 민어, 농어, 병어, 꽃게, 실장어(시라시) 등 어선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으며, 다큐멘터리 "증도인생"에 출연하셨던 할머니 등 뻘낙지도 잘 잡는 마을입니다. 염산마을은 1638년(인조16)에 경주최씨 최만석이 지도 대소에서 살다가 보다 좋은 터전을 찾아다니던 중 이 마을에 정착하여, 순흥안씨를 맞아 마을이 형성되었습니다. 자료 및 사진 제공 전남 신안군 소속 문화관광해설가 이종화 010-3818-8882 (증도 여행관련 문의시 감사하는 마음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증도펜션민박 홈페이지 http://j-minbak.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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