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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제 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148 | 방축(防築)마을 | 2011/8/10 | 2910 |
방축마을은 마을에 큰 방죽이 있어 방죽끼미라 부르다가 이후에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섬이 많다고 하여 방축(防築)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증도면 5개 법정리의 하나인 방축마을은 오산, 장성동, 검산, 염산마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방축리의 서·북쪽 바다는 역사적으로 임자도와 증도(나룻구지)를 이어주는 뱃길(30리)의 관문이었고, 정기 여객선이 드나들던 교통의 요충지로, 약 300~500여 척의 고깃배가 출입하고 정박하는 바다를 접해 목넹기(항월포) 파시가 활발하게 서던 곳으로 오늘날까지도 옛 흔적이 남아 있으며,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고, 지주식 김, 어장(고기잡이), 실장어(시라시), 낙지 등 해산물도 풍부한 마을입니다. 특히 해질 녘 이 마을을 통과해서 모실길 1코스인 행양관광길을 따라 서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하트해변, 바다호수, 광활한 서해 수평선에 펼쳐지는 수많은 다도해와 아름다운 황금빛 낙조를 볼 수도 있습니다. 방축마을은 1698년(숙종24) 금성박씨 박태수가 충남 부여에서 살다가 가운이 기울자 집을 떠나 살 곳을 찾아다니던 중, 이곳에 정착하여 의령남씨의 딸을 맞아 마을이 형성되었습니다. 자료 및 사진 제공 전남 신안군 소속 문화관광해설가 이종화 010-3818-8882 (증도 여행관련 문의시 감사하는 마음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증도펜션민박 홈페이지 http://j-minbak.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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