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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제 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136 | 광암(廣岩)마을 | 2011/8/1 | 2820 |
옛날에는 착한 효자가 움막을 치고 살았던 곳이라 하여 효막동(효목동)이라 부르다가 1902년(고종39, 광무6) 지도면장이 들이 넓고 바위가 많은 곳(나박바우, 공독바우 등)이라는 의미로 광암(廣岩)이라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여의주를 연상케 하는 둥그런 공깃돌 모양의 바윗돌이 마을 위쪽에 몇 개 있어 산 위에서 당장에라도 굴러내릴 듯 위험해 보이는 이 바위는 용이 가지고 놀던 여의주를 연상케 하고 산 형세가 엎드려서 물을 마시는 갈증 난 용 형국이라 하여 갈룡구지(내갈룡: 안가랑구지, 외갈룡: 밭가랑구지)라 부르는 마을과 우물을 통과해서 다닌 새암건네(샘 건네) 등의 마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증도를 오고 갈 때는 반드시 광암마을을 통과해야만 했던 진번 나루터가 있었던 곳에는 지금도 증도 사람들의 삶의 애환이 서린 자연 노두가 남아 있으며, 이 노두 위에 지난 2010년 3월 30일 오후 5시 증도대교가 개통된 이후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증도 발전의 교두보가 된 마을입니다. 광암마을은 1738년(영조14) 밀양박씨 박선명이 방축에서 살다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살 곳을 찾아다니던 중, 청송심씨의 딸을 맞아 정착하여 마을이 형성되었습니다. 자료 및 사진 제공 전남 신안군 소속 문화관광해설가 이종화 010-3818-8882 (증도 여행관련 문의시 감사하는 마음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증도펜션민박 홈페이지 http://j-minbak.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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