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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증도대교 2012/2/18 6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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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00년 전(2023년) 단절된 보물선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소통의 다리 증도대교
무안군 해제면에서 신안 북부권 지도읍으로, 지도읍에서 송도로, 송도에서 사옥도로, 사옥도에서 증도까지 4번째 바다를 연결한 증도대교는 총연장 1,964m, 폭 10m-18.4m, 2차로에, 교량 형식은 3경 간 중로 아치교(무지개다리)이며, 교량 구간 900m, 최대 경간(기둥 사이) 180m, 접속도로 1,064m로, 지난 2005년 10월 11일 오후 3시 기공(착공)식 이후 약 4년 6개월 만인 2010년 3월 30일 오후 5시 증도대교라는 이름으로 당초 기간보다 약 6개월여 앞당겨서 개통하였다.

증도 본도의 옛 두 섬이었던 전증도와 후증도 각 마을에서 도보로 출발하여 광암나루(진번)에 도착하면 여기에서 나룻배를 타고 사옥도 작포나루(지신개)로 첫 번째 바다를 건너게 되며 이어 도보로 약 4㎞를 이동한 후 사옥도 탑선나루에서 지도읍 감정리의 고사나루(고사포구)까지 두 번째 바다를 나룻배로 건너서 다시 약 11㎞ 길을 도보로 이동 자동리나루터(진변마을, 나릿가)에서 건너편 무안군 해제면 양월리의 양월나루까지 세 번째 바다를 건너야, 비로소 육지로 나갈 수 있었다.

지도읍 내양리 인근 사람들은 강산나루에서 바다 건너 육지인 해제로 나갈 수 있었으며, 나룻배로 증도에서 무안군의 해제까지 다니던 기간에 탑선나루에서 고사나루로 건네주던 나룻배가 발동기 엔진을 탑재한 통통배로 대체되면서 나룻배보다는 편리하게 지도읍 읍내 선창까지 다녔었고, 목포에서는 증도까지 약 2시간 30분에서 느린 배는 3시간 동안 대진호·세종호·조양호·천신호·한양호 등을 이용해, 화물선은 짱뚱어다리 아래와 농협 주유소 앞 갯골에서 목포로 짐을 실어 날랐다.

1975년 무안군 해제면과 지도읍이 둑을 쌓아 이어졌고, 소나무 우거진 작은 섬이라는 송도(솔섬)가 1983년 지도읍과 연륙교로 연결되자 신안군 지도읍의 송도선착장에서 증도면의 버지선착장까지 카페리(철부도선: ㈜한양해운·㈜재영해운 등 운영, 신안호·재영호·증도호 등)로 약 30분, 병풍도 보기선착장 경유 시 약 50분 배를 타고 증도에서 육지(지도읍 송도)로 다니게 되었지만, 운항항로가 1해리 이상이 된다는 이유로, 꽤 비싼 도선료(1톤 용달 24,000원)를 지불하고 다녔었다.

나룻배와 여객선 이후 지도읍 송도선착장에서 증도면 버지선착장까지 카페리가 불편한 가운데 운항했던 때가 그나마 편리했던 이유는 위도에서 여객선 침몰 사고가 있으면서부터 이 사고를 이유로 법이 바뀌게 되어 태풍주의보만 내리면 배를 자주 통제하는 바람에 큰 불편을 겪어야만 했고, 태풍주의보가 발령되어 오가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긴급 후송 선 작은 배 한길호(개인이 운영하는 사선)를 이용하여 송도에서 증도(광암/버지) 구간 바다를 목숨 걸고 건넸다.

증도에서 무안군 해제면의 양월리까지 위험한 나룻배를 타고 바다를 3번씩이나 건너면서도 발에 쥐나도록 걸어야만 했고,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지도읍 오일장(매월 끝자리 3일과 8일)은 지도읍과 해제면의 건널목인 자동리나루터 진변(나릿가)마을을 중심으로 1955년부터 형성되었으나 해제면과 지도읍이 연륙되어 지도읍 읍내리로 자연스럽게 옮겨져 증도 사람들도 광암나루 건너 사옥도의 탑선나루에서 통통배를 타고 지도읍 읍내 선착장에 도착하여, 재래시장을 이용했었다.

광암나루에서 지신개 작포나루를 건네주던 증도 마지막 나루 사공이신 안승대씨가 구분포 마을에서 사시고 계시며 나룻배 이후 증도 사람들이 약 3시간 항해하던 여객선에서 실타래처럼 얽히고설킨 훈훈한 섬 얘기 정담 나누던 때가 있었고, 명절날 고향을 찾을 때는 혹여 태풍주의보라도 내릴까 봐 일기 예보에 귀 기울이며 가슴 조이던 시절들이 지금은 잊혀진 옛이야기가 되었으며, 사선으로 목포를 오가면서, 배가 뒤집혀 목숨을 잃거나, 가족과 이웃을 잃는 안타까운 일들도 있었다.

이렇게 수많은 세월이 흐르면서 송도와 사옥도를 연결하는 지도대교가 1997년 12월 31일 착공하여, 약 7년 만인 2004년 9월 1일 견고한 모습으로 완공되었으나 증도에서 지도를 오가는 사옥도 구간 비좁은 비포장도로에 사옥도 지신개선착장 정박 시설 미흡으로 철부도선이 송도선착장에서 정박해야 했기에 크게 개선되지 않았고, 신안군수님께서 적극적으로 추진한 여객선 야간 운항과 관련하여 신안군에서 약 1억 원을 보조해 주는데도 실행에 옮겨주지 않아서 어려움이 많았다.

이를 개선하고자 증도면에서는 증도발전협의회에서 우리나라 주요 기관 및 인물들을 만나고 유속측정, 대화 녹음, 화물선 투입 의지 등 피나는 노력 끝에 지신개선착장에서 버지선착장으로 10분대 가까운 항로로 운항하게 되었으며 야간운항도 타결 되었다. 그러나 선사측에서 차량이 밀리거나 정규 시간인데도 운항을 결항하는 일도 있었으며, 관광객 차량이 많아지면서 선착장에 미리 도착하지 않으면 차를 배에 싣지 못하고, 다음 배를 이용하는 섬으로서의 불편함을 떨칠 수가 없었다.

증도대교는 2005년 기공식을 시작으로 과연 이 다리가 완공될 수 있을까? 가능이나 한 일인가? 기대와 설렘속에서도 기다리고 기다리면서 무겁고 긴 시멘트 다리가 하나로 연결돼 증도 쪽에서 사옥도 방향으로 밀려올라 갈 때마다 우리는 두 눈을 의심했고 기적을 체험했으며, 섬사람들에게 뭍으로 연결되는 다리야말로 섬에서 살기 때문에 겪어왔던 고립과 단절의 유배생활을 완전히 청산하는 크고 엄청난 역사적 사건이라 할 수 있고, 2010년 개통과 함께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도대교가 개통되면서부터 증도를 찾는 관광객 수가 더 많이 증가한 가운데 증도대교는 신안군 2개 읍 12개 면 중 앞서 육지로 이어진 지도읍과 압해읍에 이어 세 번째 개통이며, 신안 북부권의 육지인 무안군 해제에서 바다 건너 신안군 지도로 다시 송도와 사옥도에 이어, 네 번째 연결되는 증도대교는 개통과 함께 응급환자 수송, 소방차 진입, 장흥 댐(탐진호) 상수원 연결, 광케이블 연결, 교통편 개선 및 관광수입, 각종 물류비용 절감 등으로 인해 획기적인 증도 발전의 계기가 된다.

신안군 연육·연도교 계획 총 26개소(공사비 29,006억 원) 중, 현재 8개소(①신안 1교 ②중앙대교 ③은암대교 ④서남문대교 ⑤지도대교 ⑥압해대교 ⑦증도대교 ⑧김대중대교)가 완공·개통되고, 4개소(①하의↔신의 686억 원: 2015.11 ②안좌↔자라 466억 원: 2016.12 ③압해↔암태 5,689억 원: 2018.8 ④지도↔임자 1,609억 원: 2020.10)는 8,450억 원을 투입 활발히 추진중이며, 또한 영광군 염산면↔무안군 해제면 간 칠산대교(1,523억 원)도 2019년 완공예정이다.

육지에서 모두 ─⑥→곳의 바다를 이어 결국 증도가 뭍으로 연결되었다.
무안군 해제면─①→지도─②→송도─③→하탑도─④→원달도─⑤→사옥도(본도)─⑥→증도(본도)/ 증도는 자은도로 연결 예정, 신안군 최초로 무안군 해제면에서 지도읍이 바다를 막아 육지로 연결(첫 번째 바다 통과)되었으며, 앞서 사옥도 섬 내 하탑도+원달도+사옥도가 제방으로 이어져 하나의 큰 섬이 되었고, 지도읍과 송도가 작은 다리로 연결된 후(두 번째) 송도와 사옥도 간 지도대교(세 번째)에 이어서, 사옥도에서 증도로 증도대교가 놓여(네 번째) 증도가 육지로 이어졌다.


증도대교 시작부터 상판까지1   증도대교 시작부터 상판까지2

증도 입장료 폐지 안내
2015년 1월 1일부터는 입장료를 받지 않고, 증도대교를 건너오시면 관광안내소가 있습니다.
관광안내소는 매주 수-금-토-일요일 및 법정 공휴일, 축제 기간에 근무합니다.
근무시간은 오전 09:00~17:00, 중식 시간 12:00~13:00, 전화 061-240-8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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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소속 문화관광해설가 이종화 010-3644-8882
(증도 숙박 및 여행관련 문의 시 감사하는 마음으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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